우리는 말로서 스스로를 지키고 전장에 서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미숙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공격의 수단으로 삼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토론의 승패가 패자의 의견을 묵살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겠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존재를 찬반의 대상으로 삼지않겠습니다.
우리는 토론에서의 대립을 개인의 다툼으로 만들지 않겠습니다.
의장 : 젠킨스 팬드래건 / Jenkins Pendragon
서기 : 헨리 테오발드 / Henry Theobald
호그와트의 비정기 토론클럽 [미네르바의 월계관]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사교모임으로서,
호그와트의 긴 역사에 비하면 짧지만, 나름대로 유서깊은 전통을 가진 학생 동호회입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동기로 동아리에 가입하며,
주로 그리핀도르 학생들에게는 정의에 대한 다각적 탐구,
슬리데린 학생들에게는 졸업이후의 인맥과 정치적 테크닉의 연마,
레번클로 학생들에게는 다채롭고 현학적인 대화와 교류,
후플푸프 학생들에게는 견문과 교우관계 확장의 장으로 활용되곤 합니다.
많을 때에는 월 2회에서 3회, 적을때에는 두달에 한번정도로 비정규적이지만 꾸준하게 모임을 가지며, 모임의 장소는 교내 학생 휴개실 중 한곳입니다.
회원들이 투표를 통해 선출한 의장이 매번 모임에 앞서 2-3일정도의 시간을 두고 연락망을 돌려 모임의 개최를 알리며,
토론의 주제를 그 기간동안 접수해 고르기도 하지만
보통은 논의할만한 사건이 생겼을 때 의장이 주제를 정하고 모임을 개최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 모임은 교내 퀴디치대회에서 한 선수가 블러저에 크게 부상을 입은것이 모임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임은 첫날은 개회식과 주제발표, 이후 3-4일간의 기간을 두고 이루어집니다.
주로 학생들의 일과가 끝난 후 저녁시간부터 시작되며,
자유롭게 밤 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루이스 스펜서 교수님이 고문을 맡아주시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감독 덕분에 우리는 밤 9시를 넘긴 시간에도 토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토론의 주제는 다양합니다. 우리는 교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하고,
나아가 졸업 후 맞이하게 될 마법사 사회의 담론에대해서도 대화하며,
찬반을 가르는 토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의역시 진행합니다.
구성원이 되기위한 별도의 가입조건은 없습니다.
다만 극단적 순혈주의를 가진 학생은 받아들이고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사상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의 여부와는 별개로, 본 클럽의 취지-자유로운 토론과 토의-에 부합하지 않으며, 회원강령 4번에도 부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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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선거의 진행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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